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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집에서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금달팽이 2018. 2. 4. 21:34

최근 반려동물 관련 잡지나 인터넷을 통해서 수제 간식, 수제 사료 레시피가 소개되기도 하고 보호자가 직접 준비한 먹거리를 반려동물에게 먹이는 일이 꽤 있습니다. 사람과 같이 먹는 즐거움을 사랑하는 반려동물에게도 주고 싶은 애정표현으로 또는 상업 사료에 대한 불신 등 안전한 먹거리를 주고 싶은 마음이 이런 시도를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직접 가정에서 만드는 반려동물 먹거리는 주의해서 만들지 않으면 소화장애를 일으키거나 장기적으로 급여했을 때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 균형을 제대로 맞출 수 있는 상황이거나 식이 알러지를 예방하기 위해서 등의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검증된 안전한 회사에서 만드는 사료만을 먹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만약 영양 균형을 제대로 맞추어 먹거리를 만들어주거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지 않도록 아주 가끔씩만 주는 상황이라면 아래의 주의 사항을 염두하고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동물을 위하는 마음에서 직접 만들어 먹이는 것인데 오히려 반려동물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바르게 조리해야 합니다.


 


주의 사항


사람의 음식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가정에서 만들어주는 반려동물의 먹거리는 사람의 기호에 맞게 조리하기 쉬운데 반려동물에게 맞게 원료를 선택하고 조리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영양학에 대한 공부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이 먹어서는 안되는 원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생식은 높은 단백질 소화율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돕는 장점이 있지만 기생충, 세균 감염 등 위생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쉽고 칼슘과 인의 불균형, 식이성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주의가 필요하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다양한 원료를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용하는 원료가 다양할수록 반려동물에게 식이 알러지를 일으키거나 맞지 않는 원료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자연에서 얻는 재료만으로 반려동물의 필요 영양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부족한 영양소를 반려동물 전용 영양제로 부족한 적정 양만큼 보충을 해주거나 지속적으로 가정식만 급여하지 말아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입맛이 까다로워져 사료를 거부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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