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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갑자기 주인 손과 발을 살짝 깨무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마 아래의 경우 중 하나 일 것입니다.
1. "밥 줘". 배고프다는 신호.
강아지에게 사료를 너무 적게 주셔서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주인을 물어버리는 경우입니다. 사료 양을 평소보다 좀 더 늘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이가 간지러움
약 2개월~5개월 정도 되는 강아지들에게 해당되는 경우입니다.
이갈이 시기라서 이와 잇몸이 너무 간지러워 손과 발을 무는 겁니다.
해결방법은, 물 때마다 단호하게 안된다고 하고 다른 장난감을 입에 물려주세요. 이 때 절대 때리지는 마시고, 머즐 컨트롤을 해주셔서 혼내주세요.
* 머즐 컨트롤이란?
강아지 주둥이를 손으로 붙잡고 입을 열지 못하게 몇 초간 통제하는 방법입니다. 강아지 사회에서는 강한 아이가 약한 아이의 입 부분을 가볍게 무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서로 신뢰 관계와 상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주인이 입 부분을 손으로 가볍게 붙잡고 몇 초간 그대로 있는 행동(머즐 컨트롤)을 해서 강아지에게 주인이 리더라는 것을 인식 시키는 것입니다.
3. 가까이 오지 마라는 신호
강아지를 입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경계심이 많은 강아지들에게 해당됩니다. 갑자기 정면으로 다가가거나, 큰소리를 내서 강아지가 놀라게 되어 물어버리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놀라면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물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강아지가 먼저 다가올 때 까지 기다려 주세요.
금달팽이 소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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