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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블루베리 병해와 관리방법

금달팽이 2018. 3. 25. 19:48

블루베리는 자라는 높이가 1~2m 정도의 잔 가지와 잔뿌리가 많은 식물로 배수조건이 좋은 ph 4~5 정도의 산성토양에서 자라고 꺾꽂이가 가능하다. 3년생부터 결실이 가능하고 6월~8월에 걸쳐 수확이 가능하며 성장 과정 중 병충해에 대한 적응력이 좋고 열매의 이용도가 높아 가정에서 원예로 재배하는 것도 인기가 높다. 블루베리는 평균 7℃~20℃로 우리나라 기후조건에 적합한 품종들이 많이 개발되어 번식되고 있으며 건실한 실과를 위해서 겨울에는 종류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7℃이하의 온도조건에서 800시간 정도의 휴먼 시간을 꼭 가져야만 하는 특수성이 있다.


1. 블루베리 식목

블루베리 묘목 구입은 3년생 정도가 좋으며 줄기와 뿌리가 건실해야 하고 나무의 꽃눈이 너무 촘촘한 가지는 병약할 수 있어 피하도록 하고. 심는 시기는 이른 봄 휴면기가 좋으며 식목할 때의 깊이와 넓이는 50~70cm 정도로 심는 것이 좋다. 농지에 식목할 때 적당한 재식거리는 그루 사이가 1.5m, 열 간격이2.5m를 표준으로 권장하고 있다.  유기물의 함량이 3~15%정도이며  통기성, 통수성, 보수성이 좋은 사양토가 좋으며 ph농도가 4~5 정도인 산성토양에 식목해야 한다. 피트모스 4 : 펄라이트 4 : 기타 2 정도의 배합토를 많이 사용한다. 사질토 성분이 너무 높으면 식물에 공급되는 영양분이 빠져나가거나 수분의 공급능력이 떨어지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2. 물 과 거름주기

 블루베리의 성장에 필요한 토양수분 함량은 50%~75%가 적당하며, 토양에서 수분함량이 20~30%라면 수분 결핍현상이 생길 수 있고 90%이상이면 수분과다로 뿌리에 산소가 결핍할 수 있다. 수분이 마르면 쉽게 고사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가장 쉬운 방법은 흙 표면에서 10cm 정도를 파 봐서 말랐으면 물을 잎부터 흠뻑 주는 것이 좋으며 수돗물은 받아서 하루정도 지난 후에 관수해 주는 것을 권장한다. 블루베리는 비료에 민감하므로 식목할 때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뿌리가 활착하고 난 후에 유기질 함양이 3%이상의 토양에서 질소,인산,칼리,마그네슘 배합토를  10a당 35kg 정도를 주면 적당하다


3. 수확과 가지치기

블루베리 열매는표피가 약하므로빗방물에 부딪혀도쉽게 손상되는품종도 있으므로수확과 보관에세심한 주의를기울여야 한다. 6월에 수확하는조생종과 7.8월에수확하는 만생종까지다양하며 수확에적당한 시기는열매의 착색정도와 표피의강도 그리고맛의 정도에따라 다르며통상적으로 열매의열매 부위가밝은 파란색으로착색되고 난후 5~7일후에 수학하면좋다. 조기에수확하는 경우에는중량 감소나맛의 당도가 떨어진다.열매를  딸 때는너무이른아침은피하는것이좋고부드러운장갑을끼고약간비틀면서따면상처를예방하고신선도를유지하는시간을늘릴수 있으며  저장은2℃에서2주간품질을유지할수 있다. 

블루베리의가지치기는나무의수형을좋게하여통풍이잘되고골고루영양분이공급되어  열매의 크기와맛을얻기위함이다. 가지치기는3회 정도 가능한데 동절기는 12월~ 3월초, 이때는수형을만들기위한가지고르기로정지(整枝)라고 하며봄3~4월에하는것은가지를솎아주거나잘라줄목적으로하는데이것을전정(剪定)이라고 한다. 이때꽃송이솎아내기도겸해서가지치기를한다.  여름 7~8월에 하는가지치기는열매꼭지를자르는가지치기와윗가지치기도한다. 2차 성장기간에 맞추어 가지치기를함으로새 가지가 나와서 후년에열매를크게맺도록하기위함이다.


4. 계절별 관리 요령

가. 1월~3월달

▣.2월에는 휴면기를 이용하여 열매가 크고 맛 좋은 품질을 생산하기 위한 가지치기에 적합한 시기이다 2~3년생 어린 가지의 꽃눈은 나무의 성장과 영양공급을 위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 한냉지에서는 동해(凍害)에 의한 가지의 끝 마름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3월에는 묘목의 이식과 삼목이 가능한 시기이다 적당한 거름주기를 하며 새로운 묘목을 심는 3월 중순에는 휴면기에서 개기 시작하고 성장에 대비하는 발아하는 때이며 발아시기는 품종에 띠라 다르다.     


나. 4월~6월달

▣.4월에는 기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병충해와 잡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제초와 방제 준비를 해야 한다. 신초와 새잎이 발생하며 개화되기 시작하므로 갑작스러운 동해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블루베리의 꽃은 하얀색과 핑크색 등 품종에 따라 다르며 개화기에는 벌의 힘을 빌려 수정해야 하며 집에서는 아주가는 붓 끝으로 꽃가루를 묻혀 인공수정을 해야 한다.

▣.5월에는 열매가 비대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며 이때부터는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물 관수에 소홀히 하면 안 되며 제초와 병충해 예방에 집중해야 한다.

▣.6월부터는 즉 조생종인 경우 수학이 가능하고 열매가 맺히며 70%정도가 착색이 되면서 뒷부분까지 완전히 착색되는 것부터 수확한다.


다. 7월~9월달

▣.7월에는 대부분의 품종이 수확기에 해당되는 최적 시기이다. 열매의 표피가 청색으로 착색되면서 열매가 급격하게 비대해지며 당도와 풍미가 높아진다. 건조하지 않도록 물 관수에 신경을 써야 하고 잎이 연한 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보이면 약간의 비료를 줄 수 있으나 과비는 금한다. 7월 이후에는 시비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8월에 만생종을 끝으로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기이며 더위에 물관리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9월부터는 신초의 성장이 정지하고 나무 가지는 굵고 튼튼해지며 붉은색으로 변해가는데 나무 전체가 성장을 멈추고 영양분이 축적되는 휴면기로 들어갈 준비를 한다.


라. 10월~12월

▣10월이 되면 잎이 붉은색으로 변하며 나무가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11월에는 성장이 완전히 정지하고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며 휴면기에 진입한다. 12월부터는 동해에 대비하고 가정에서는 영상 7℃이상 되지 않는 곳에서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600~800시간의 동면기 관리조건을 충복해야만 이듬해에 개화와 건실한 열매를 볼 수 있다.


5. 블루베리의 병해와 방제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병해는 역병, 줄기썩음병, 가지마름병, 탄저병, 갈색무늬병, 잎마름병, 잿빛 곰팡이병 등이 많이 발생한다.


 가. 역병(Phytophthora sp.)

▣.역병에 감염되면 처음에는 잎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하며 성장을 멈추고 주근이 변색되고 지근도 검게 변하여 썩는다. 병이 진전되면 잎 전체가 연한 적색으로 변하여 탈색되고 말라죽게 된다.역병균은 온도 20~32℃에서 관수가 불량하면 많이 발생한다. 

▣.방제방법은 나무의 화분이나 토양에 물이 과습되지 않게 하고 물 빠짐이 좋도록 한다.

병든 나무는 뽑아서 불에 태우고 뽑아낸 자리에는 방제약품 후루아지남, 아족신트로빈,이아조파미드 수화제 등을 살포한다.


 나. 줄기 썩음병(Botryophaeria dothidea)

 ▣.줄기 썩음병 증상은 초기에는 잎이 황색 또는 적색으로 변하며 진전되다가 담갈색으로 변하여 말라죽게 된다. 이병의 특징은 감염 부위가 한쪽만 형성된다는 것이다.

진전 되면 전체가 변색되어 썩는다. 큰 나무의 잔가지에서 발생하면 병든 줄기만 말라죽으나 어린나무 줄기 밑동에서 발생하면 전체가 말라죽게 된다. 줄기 썩음병 균은 특히 6월~7월 달 우기에 많이 발생하며 예방은 통수, 통풍, 일조량에 주의해야 한다.


 다. 가지마름병(Phomopsis Vaccinii)  

  ▣.초기에 감염은 주로 꽃과 꽃눈을 통하여 발생되며 일단 침입 후에는 수피를 통하여 성장하면서 수확 때까지 줄기를 침해한다. 일단 감염되면 열매는 썩게 된다.

  ▣. 저항성 품종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국내에 등록된 약품도 확인되지 않는 상태이며 다른 과수병 약제를 살포해 준다면 어느 정도 효과는 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라. 탄저병(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병원균은 나뭇잎의 감염 부위에서 월동하다가 봄부터 비가 오는 시기에 번지기 시작하며  초기에는 꽃잎을 침입하고 미성숙 열매에서 잠복하다가 열매가 성숙하면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병균은 20~27℃,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발병이 잘된다 현재 방제약은 없는 상태이나 다른 다수의 탄저병약을 살포하면 약간의 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추정된다.


 마. 갈색무늬병(Pestalotiopsis sp)

  ▣.감염 증상은 주로 잎에서 발견되며 초기에는 적갈색의 점무늬로 시작되다가 병이 진전되면 암갈색으로 변하며 잎은 변색되어 말라죽게 된다.

  ▣.방제대책은 생육기에 균형 있게 시비를 하고 수세가 약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가을에도 고온 다습하고 수세가 약해지면 발생한다.


 바. 잿빛곰팡이병(Botrytis cinerea)

  ▣.잿빛 곰팡이 균은 여러 작물에 병을 유발하고 해를 주는 곰팡이로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는데 떨어지지 않는 수분이 많은 꽃잎에 부착하여 병을 유발하고 주로 어린 가지 잎에서 발생한다. 감염 부위는 초기에 갈색 또는 흑색으로 변하고 후에 탈색이 되면서 황갈색 또는 회색으로 진전된다. 감영이 되면 가지는 말라죽게 된다.


 사. 기타 바이러스에 의한 병균

 블루베리의 바이러스는 스코치 바이러스(Scorch Virus), 봄철 개화기에 꽃과 잎이 말라죽고 가을에는 잎에 붉은 선 무늬를 보이는 증상으로 균에 감염되면 즉시 태워서 없앤 후 살충제로 분무한다.

 ▣. 쇼크 바이러스(Shock Virus)

 이병은 주로 새로 나온 가지에서 여름에 발생하고 과실 수량에 많은 영향을 준다. 전염원은 벌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오염된 가지는 즉시 제거하여 불에 태워야 한다.   

 ▣. 슈트트링 바이러스(Shoestring Virus)

잎에 붉은빛을 띠고 초승달 모양의 붉은 떡갈나무 모양을 한 뒤틀림 현상을 보인다 확실한 증상은 1년생 가지에 서 붉은 줄무늬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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