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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자가 관리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관리는 할 것도 많고, 지켜야 할 것도 많고, 피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찬찬히 살펴보면, 여기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은 건강한 사람들이 지켜야할 생활 습관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아프기 전에 미리 이런 생활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면, 병에 걸리는 확률은 줄어들 것입니다. 병을 치료한다는 생각보다는 보다 건강한 남은 생을 위해서, 여러분 자신의 몸을 위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따르는 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당뇨병으로 진단 받게 된 뒤에 평생을 관리하면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당뇨병 관리 수칙들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당뇨병에 관한 많은 정보를 습득하라.

당뇨병에 대해서 많이 알면 알수록, 더 잘 혈당 을 조절할 수 있고, 합병증도 에방할 수 있다. 주치의에게 믿을만한 정보를 추천받는 것 도 좋다. 혈당 조절, 건강한 식단, 체중 조절, 운동 등이 중요한 당뇨병 관리 항목이다.

2. 정기적인 검진 날짜를 확인한다.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진찰 받는 날을 잘 기억한다. 아 울러 안과 검진, 신장 질환 검진, 심장 질환 검진 등도 주치의와 상의해서 주기적으로 검진할 스케줄을 마련한다.

3. 매년 안과 검진은 잊지 않는다. 

이미 당뇨병성 망막증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시력에 심 각한 손상을 입은 상태이다.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고, 백내장, 녹내장도 잘 생기므로 이에 대한 검진도 필요하다.

4. 건강한 식단으로 적당양만 먹는다. 

혈당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탄수화물 섭취에 특 히 주의를 해야 한다. 과일, 야채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충분히 먹는 것이 좋고, 생 선, 지방이 없는 살코기, 콩, 현미, 잡곡, 저지방 유제품 등이 좋은 메뉴에 속한다. 매 식 사시마다 먹는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혈당 관리에 필요하다.

5. 잇몸 및 치아 관리에 주의한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특히 잇몸 질환이 잘 생긴다. 매 식 사 후 양치질과 최소 하루 1-2회의 치실 사용으로 잇몸과 치아를 관리한다. 1년에 2회 정도는 치과에서 스케일링과 검진이 필요하다. 잇몸이 붓거나, 시리거나 피가 난다면 즉 시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

6. 성인 예방 접종을 놓치지 않는다. ; 당뇨병 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염에 걸 리기 쉽고, 합병증도 쉽게 생긴다. 독감, 페구균 접종은 반드시 해야 하고, B형 간염, A 형 간염, 파상풍 접종도 주치의와 상의 후 가능하면 접종하도록 한다.

7. 매일 발을 확인한다. 

당뇨병이 있을 때 다리로 가는 신경에 손상을 입어서, 발에 손상 이 있어도 빨리 발견을 못해서 심각한 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매일 자신의 발을 확 인하고 이상 소견이 있으면, 빨리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다. 미지근한 물로 발을 잘 씻고, 보습제를 잘 바르며, 발에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8. 금연을 해야한다. 

당뇨병 환자 중에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서 심혈관계나 뇌혈관 계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 3배나 높다. 이는 담배에 포함된 성분이 신경에 손상을 입히고 신장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이다.

9. 술은 적당히 마신다. 

알코올은 간으로부터 당공급을 억제하므로,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크다. 하루 1잔 이상은 피한다.

10.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한다.

40세 이후에 아스피린을 매일 복용하면, 심혈관계 합병증 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위장 자극, 출혈의 위험은 있으므로 주치의 상의 후 복용 여 부를 결정해야 한다.

11. 혈압 관리를 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같이 있다면, 2가지 질환 모두 혈관을 손상시키 는 질환이므로, 심혈관계 합병증과 뇌혈관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당뇨병이 있 다면 혈압은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130/80mmHg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당뇨 병이 있을 때 혈압약 중에서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가 일반적으로 추천된다.

12.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한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중성지방 수치는 당뇨병이 없는 사 람들도 심혈관계 질환의 유병율과 연관이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콜레스 테롤은 100mg/dL 이하로, 만약 다른 심혈관계 위험 요인이 있다면 70mg/dL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은 60mg/dL 이상, 중성지방 (triglyceride)는 150mg/dL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13.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태는 혈당 상승과도 연관이 있다. 스 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요가 등의 방법을 찾아 본다.


본문 아우르기

1. 당뇨병은 혈관에 손상을 주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심근 경색, 뇌경색 등 혈관 질환을 유 발할 수 있다.

2. 인슐린은 혈액 속의 당을 세포로 운반하는 관문과 같은 역할을 한다.

3. 1형 당뇨병은 선천적으로 인슐린이 부족한 질환이고,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양은 적당 하나,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4. 갈증이 나고, 소변양이 많아지는 것이 당뇨병의 첫 증상이다.

5. 비만, 고혈압, 활동양 부족, 가족력, 임신성 당뇨 등의 대표적인 당뇨병의 유발 요인이다.

6. 당뇨병에 의한 신경손상으로 인한 통증을 느끼기 어려워서 합병증의 조기 발견을 어렵게 한다.

7. 당뇨병이 있으면 면역 기능이 떨어져 감염에 쉽게 걸리고, 합병증도 쉽게 생기며, 회복되 는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8. 당뇨병을 앓은지 25년이 지나면, 40%에서 신장 질환이 나타난다.

9. 당뇨병에 의한 망막 손상은 실명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10. 공복 8시간 후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75mg의 당을 섭취한 뒤 2시간 후에 측 정한 혈당치가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 가능하다.

11. 당화혈색소수치(HbA1C)는 3-4개월간의 혈당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6% 이하가 정 상이다.

12. 식사를 건너 뛰거나, 운동시에는 저혈당의 위험이 있으므로, 과일 주스나 저지방 우유 등을 증상이 있을 때 먹어야 한다.

13. 운동은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며, 일상 생활에서 활동양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춘다.

14. 매일 발관리와 잇몸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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