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 높은 숲의 버터 아보카도의 성분과 효능

영양가 높은 숲의 버터 아보카도의 성분과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아보카도는 악어의 등처럼 울퉁불퉁한 껍질 때문에 악어배 같은 생김새를 갖고 있습니다. 아보카도의 과육은 버터같이 부드럽고 노란색을 띠며 풀잎 향이 나는 자연의 버터 입니다. 

아보카도는 보통 소스를 만들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요리재료로 쓰이며, 빵에 발라먹거나 아보카도 기름을 채취하기도 합니다.

아보카도 성분

아보카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매우 풍부해서 과일계의 버터로 불립니다. 단백질, 비타민 B6, 비타민 C, 비타민 A가 풍부해 피부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아보카도에는 비타민 11종과 미네랄 14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타민 부터 미네랄까지 이렇게 각종 식물 영양소가 풍부해서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뇨 합병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풍부한 칼륨, 고혈압 완화에 좋은 아보카도

아보카도의 풍부한 칼륨은 우리 몸속의 나트륨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칼륨과 나트륨이 펌프 작용을 하듯 세포의 안과 밖을 넘나들며 균형을 이뤄주기 때문이죠.

요즘같이 경제도 어렵고, 바쁘고 힘든 상황에서 식사 매끼마다 균형있는 식사를 하기 어렵죠. 그래서 바쁜 일상에 치여 현대인들은 나트륨이 많고 칼륨이 낮은 식생활을 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가 조리하는 음식들이 끓이거나 볶는게 대부분인데 이러한 조리과정에서 칼륨이 파괴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나트륨이 많은 식생활을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면, 결국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래서 칼륨과 나트륨 균형을 맞춰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보카도는 나트륨을 조절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고구마, 시금치, 감자 보다 더 많은 칼륨을 갖고 있어서 칼륨의 왕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는 당뇨환자는 심장, 신장과 관련된 당뇨 합병증 발병 빈도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보카도 속 칼륨을 섭취하면 나트륨과 함께 수분이 배출되면서 혈압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즉 고혈압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아보카도에는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가 매우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란, 우리 몸에 좋기로 알려져 있는 베타카로틴, 루테인, 라이코펜 등이 바로 카로티노이드의 일종 입니다. 이 카로티노이드는 뛰어난 항산화 기능으로 혈관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만약 혈중 카로티노이드 농도가 낮으면 공복혈당이 높아지게 되고, 농도가 높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완화되어 당뇨병 발병 확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소장 내 포도당 흡수를 억제하고 췌장 내 베타 세포를 활성화하는 것이 바로 카로티노이드의 기능입니다.

자연의 버터, 숲의 버터라고 불리우는 아보카도

버터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정도로 지방이 풍부한 아보카도. 아보카도 속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은 무려 70%나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방이 많은데 꾸준히 섭취해도 몸에 괜찮은건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아보카도 속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콜레스테롤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리놀산, 리놀렌산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크게 걱정할 것 없다고 합니다. 이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주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보카도 섭취시 주의할 점

어떤 음식이든 아무리 좋은 음식이다 하더라도, 과잉 섭취를 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하루 칼륨 권장 섭취량이 4.7g이기 때문에 하루 2개 정도만 드시는 게 적당하다고 합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당뇨 환자의 경우 오히려 혈액 속 칼륨이 많아지는 고칼륨혈증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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