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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라즈베리 이야기

금달팽이 2018. 3. 20. 17:46

라즈베리 농사법

라즈베리는 비교적 농사짓기 쉬운 작물이다.

3미터 정도되는 높이의 라즈베리라면 우리가 한해 먹을 만한 량의 베리와 잼을 만들 만한 량의 충분한 베리들을 수확가능하다.

이들 식물은 보통 다년생 뿌리에 이년생 순이 나는 특징이 있다: 첫해에는 자라기만하고, 두번째 해에는 열매가 맺으며, 이들 순이 죽으면 새로운 순이 자라나 위와 같은 순서를 반복하여 자란다는 것이다.

라즈베리는 무릎높이 부터 180센치미터까지 다양한데 이들 각기 다른 크기에 따라서 고르고, 또 기를 장소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이들을 심기에 앞서서, 땅에 밑거름을 충분하게 줄 필요가 있다. 주의해야할 것은 청고병을 잘 유발하는 작물들인 토마토, 감자, 고추, 가지, 딸기를 심었던 장소에 절대로 라즈베리를 심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라즈베리는 청고병에 매우 유약하기 때문이다. 

석회질의 토양에 인을 추가하여 땅을 적정하게 pH와 라즈베리가 좋아하는 토양으로 재질을 미리 만들어 주면 좋겠다. 게다가 봄철에 심기전 미리 질소를 토양에 넣어주기위해 질소가 풍부한 생선 성분으로 된 에멀젼을 추가로 첨가한다면 더더욱 좋겠다. 

만약 월동 중인 가지를 심는다면 이른 봄에 심어야 한다. 심기전에 월동 중인 가지를 물에 넣고 충분히 뿌리를 적신다음 깊게 판 땅에 심는다. 이때 반은 흙이고, 반은 피트모스로 한다.

만약 추천사항으로 첫번째 세대들을 심을 시에는 서리가 내리는 시기가 지나면 바로 땅에 심기 바란다.

라즈베리 돌보기

붉은 라즈베리들은 월동성이 좋다.

검은 라즈베리들은 여름철에 순을 좀 따주면서 살짝 가지치기 해줄 필요가 있다. 만약 그러지 않는다면

길쭉하게 위로만 자라서 풍성한 모양이 나오지 않아 좋지 않다. 또 물을 지나치게 많이 줘도 길쭉하게 자라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고 또 너무 조금 줘도 시들어서 말라 죽기 때문에 물의 양 조절이 중요하다.

물을 줄때에는 땅에다가만 줘야지 열매에 물이 닿게 되면은 자칫 병균이 옮아갈 수 있다.

잡초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첫해에는 짚으로 멀칭을 해주어 주변에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각별히 보살 핀다.

삼년이 지나면 작물은 우리가 기대했던것 만큼의 완전한 모습의 열매가 수확가능하다. 물론  이 이전시기에도 열매를 볼수 있다. 첫해가 지난 다음에는 관리할 부분이 적어진다. 단순히 질소만 충전시켜주면 매해 늦봄에 열매를 따먹을 수 있게 된다.

열매가 한번 달렸던 가지는 열매가 모두 완성되면 죽게 되어있다. 이들 죽은 가지를 열매가 완성된 후에 필수적으로 제거해야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공기의 흐름을 원할하게 하여 다음 시기의 성장을 촉진시켜 줄 수있다. 따라서 한번 죽은 가지들을 모두 제거하고, 약해보이고 가늘어보이는 가지도 함께 제거하여야 할 것이다. 한번 가늘어지면 위에 4분의 1가량만 제거하고 나머지는 남겨놓으면 다음해에 가지가 굵어지기게 된다는 점도 참고바란다.

수확

모든 검은 딸기나무들은  이슬이 마른 바로 직전인 아침에 열매를 채집하여야 한다. 수확시에는 베리가 너무 높게 차곡히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너무 무겁게 쌓으면 맨아래의 베리가 짓눌려 모양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또 베리들을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하고 채집즉시 바로 냉장고, 냉동고에 저장할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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